「디지털시대의 지식종합지」 전자신문이 급변하는 산업트렌드와 독자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반영, 오는 3월 2일자부터 4개면 증면과 함께 지면을 대폭 혁신해 독자 여러분께 한층 가깝게 다가갑니다.
이번 증면과 지면혁신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확산과 21세기 유망분야로 떠오른 IT분야에 대한 정보제공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및 금융시대 도래에 따라 인터넷·게임·벤처/금융·증권부문을 대폭 보강하고 기획면을 신설함으로써 전자신문이 IT분야 지식종합지로는 물론 디지털시대의 경제길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E비즈니스면 신설
최근 IT분야의 환경은 인터넷 관련 벤처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고 기업경영은 인터넷 비즈니스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개 인터넷기업이 탄생하고 대기업들은 인터넷기업을 표방하며 변신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솔루션·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보도해왔던 인터넷면을 세분화해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비즈니스를 집중 보도할 「E비즈니스」면을 신설합니다. E비즈니스면은 기업들의 E비즈니스 도입에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정책에서부터 활용사례에 이르기까지 핵심 정보만을 골라 제공합니다.
◇벤처/금융면 신설
정보통신 혁명과 함께 벤처기업 창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조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주고 벤처기업들의 활동상황을 정확히 알려주는 「벤처·금융」면을 신설합니다. 창투사·신기술금융사 등 벤처캐피털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등 각종 벤처 관련기관과 벤처기업들의 활동소식을 종합적으로 분석, 매일 집중 보도합니다. 전자신문은 이를 통해 금융과 벤처를 연계하며 증권면 정보와의 시너지효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재투자부문에 관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증권면 대폭 보강
특히 최근 들어 코스닥 종목이 거래소 종목의 주가를 앞지를 정도로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 내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정보욕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스닥·거래소 동향과 시세표를 통해 IT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을 보도해왔던 본지는 이번에 증권면 1개면을 추가로 신설, IT분야 화제주·유망주·특징주·테마주 등 상장 및 등록기업들의 기업분석을 집중 보도해 투자자들의 정보욕구에도 부응코자 합니다.
◇게임/엔터테인먼트면 특화
경제활동 참가자들이 격무에 시달리면서 여가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붐과 함께 여가활동으로 PC방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게임올림픽이 개최되는 등 게임산업이 핵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문화산업면을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한 정보를 깊이있게 다룰 「게임&엔터테인먼트」면으로 특화해 쇄신합니다.
◇기획면 신설
일간지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면을 신설, 전문적이고도 심층적인 분석기사를 제공합니다. 기획면은 월요일 기업들의 인터넷 사업전략을 상세히 분석하는 「iBiz」를 시작으로 화요일 「IMT2000시리즈」, 수·목요일 「IT업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금요일 교양증진을 위한 북리뷰를 비롯한 새로 나올 책을 소개할 「신간」 등 다양한 주제로 읽을거리를 제공해 정보의 깊이를 더하고자 합니다.
◇주말판 전면 혁신
전자신문에는 하루에도 수백개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 및 제품 관련기사가 전 지면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신기술 및 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정밀 분석해 기술 사용자 및 제품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테크니컬 섹션」을 매주 토요일마다 마련합니다. 특히 테크니컬 섹션에는 독자들에게 각종 전자정보통신 제품의 기능과 성능에 대한 정보를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정상의 벤치마크테스트 전문업체인 케이벤치(http://www.kbench.com)와 공동 기획으로 「리뷰」면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자에게 필요한 특허정보는 물론 첨단제품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활용정보를 상세히 전달합니다.
전자신문은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올린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깊이를 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보의 다양화를 추구해 21세기 지식사회에 부응하는 혁신매체로 독자 앞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세기 디지털시대의 지식종합지를 지향하는 본지의 이번 증면 및 지면개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채찍과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