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투자조합 4월 출범

부산지역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벤처투자조합 1호가 오는 4월 정식 출범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 부산지역 첫 민관 벤처캐피털 합동으로 부산벤처투자조합 1호를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6일까지 10억원 규모로 일반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벤처투자조합 1호는 부산시가 (재)부산테크노파크를 통해 10억원,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40억원을 각각 출자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나머지 10억원을 조성하는 등 총 60억원의 출자금으로 설립된다.

일반조합원은 공익법인·경제단체·상법상법인·에인절투자조합 및 제1·2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일반조합원 모집금액은 1구좌당 5000만원씩 20구좌로 총 10억원이다. 출자금 납입은 오는 20일.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