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코리아

SGI코리아(대표 김용대)는 인터넷 비즈니스에 멀티미디어 개념을 도입한 「m커머스」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터넷 토털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m커머스는 인터넷의 보급확대로 문자나 이미지 같은 단순한 데이터보다는 비디오·오디오·멀티미디어 같은 대용량의 복잡한 데이터가 주류를 이루면서 동영상·게임·스트리밍 웹캐스트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거래하는 미디어 상거래를 말한다.

SGI는 방대한 양의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오고가는 브로드밴드(광대역) 인터넷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측, 그동안 광대역 콘텐츠 관리 및 배포를 위한 인프라로 인터넷 및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또한 포맷이나 전송매체, 네트워크 프로토콜, 전송방법 등에 독립적인 솔루션을 제공, m커머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SGI의 대표적인 인터넷 솔루션으로는 혁신적인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미디어서버 솔루션인 「미디어베이스」를 꼽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디오 및 오디오데이터를 전달하는 스트리밍 솔루션인 미디어베이스는 전세계적으로 교육·엔터테인먼트·통신 등의 분야에 2만5000여 MPEG스트림을 제공하는 등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디어베이스는 인터넷상의 수많은 클라이언트 플랫폼으로 스트리밍 미디어를 전달할 뿐 아니라 콘텐츠 전달시 시스템의 과부하가 있더라도 고품질의 미디어를 전송하도록 디스크과 네트워크를 관리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고화질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림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바로 화면에 띄워주기 때문에 모뎀환경에서부터 기가비트 네트워크까지 어떤 인터넷 환경에서도 최상급 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현재 한국통신이 미디어베이스를 이용해 6만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문형 뉴스서비스를 구축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대전본원과 서울분원을 연결하는 가상대학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등 국내에서도 스트리밍 솔루션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완수 이사는 『미디어 솔루션을 강화한 SGI미디어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m커머스 시장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