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전자상거래용 통합 솔루션을 제공, 인터넷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전략의 첫 신호탄으로 지난해 포괄적인 전자상거래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아메리카온라인이 공동으로 선-넷스케이프 협력사업본부를 결성, 업계 최고의 확장성을 지닌 통합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패키지형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인 「아이플래닛(iPlanet)」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패키지 형태로 출시한 「아이플래닛 EC솔루션」은 B2B, B2C 환경의 프로세스자동화에서부터 완전한 가치창출에 이르기까지 넷이코노미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기업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환경 요구를 충족시킨다.
아이플래닛은 또한 커머스익스체인지·온라인판매·인터넷구매·빌링·정보서비스·상거래통합 등 크게 6개 분야의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를 통해 기업이 기존 환경과 인터넷을 결합해 투자보호는 물론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아이플래닛 통합 솔루션은 제품의 포괄적이고 완벽한 통합 포트폴리오로서 기업이 내부 애플리케이션과 외부거래환경을 결합해 신속한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미들웨어나 디렉터리 서버 등과 통합된 다양한 넷스케이프 애플리케이션 확장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썬은 아이플래닛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 및 벤처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산업별·업무별로 구분해 하드웨어에 가장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썬과 솔루션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맺은 대표적인 업체로는 한국통신·싸이버텍홀딩스·다우기술·바라인터내셔널 등이 있고 보안·지불·인증·사이버뱅킹·전자화폐 등 나머지 분야에서도 추가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박영만 마케팅 담당 이사는 『네트워크 서버로서의 안정성이 이미 검증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고객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 고객 점유율 부문에서 조용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