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인큐베이터 사업」이 2일 추진에 들어갔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전산서버가 없는 영세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청의 전산서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할당해 주고, 사이버교육을 통해 인터넷 활용능력을 높이는 영세 중소기업 정보화 인큐베이터 사업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인큐베이터 사업 지원대상 업체에는 홈페이지 주소와 홈페이지 제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인터넷 접속은 통신업체가 아닌 중소기업청 전산 서버를 이용하게 된다. 또 기업정보와 상품홍보 자료 등 전산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과 전자우편, 공지사항 게시, 파일전송 서비스도 병행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정보화 인큐베이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1.smba.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보화 인큐베이터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억원의 예산으로 전용서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입, 시범운영 절차를 모두 끝냈다』며 『그동안 전산장비 부족으로 정보화 사업에 뒤져왔던 영세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