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퓨마정보기술(대표 이현호)은 리눅스 기반의 초·중등학교용 교육정보 유통시스템인 「블루스쿨리눅스」를 개발, 교육정보화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블루스쿨리눅스는 프록시서버와 캐싱서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인터넷과 데이터베이스를 접목시켜 분산된 행정업무를 통합하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교육자료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 강력한 메일서버를 탑재해 전교생에게 E메일 계정을 발급하고 웹메일 방식의 메일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래픽 채팅서버 모듈을 기본 탑재해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꾀할 수 있다.
한편 퓨마정보기술은 오는 6월까지 부산시내 400여개 초·중등학교의 학내전산망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각급 학교의 교육정보 유통시스템 시장을 겨냥해 오는 25일 부산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부산교육박람회에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