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통신(대표 고성욱 http://www.kocom.co.kr)은 자체기술로 디지털 영상 저장장치(DVR)인 「이넷츠」(모델명 KRS-3000)를 개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주)한국통신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총 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별도의 주변장치 없이도 VGA(640X480)급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정도로 압축·저장, 복원할 수 있고 특히 최대 16채널까지 이용가능하며 원격 통신·원격 카메라 조절·영상의 시간대별 검색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감시카메라에 움직임이 발생했거나 센서가 작동했을 경우에만 녹화되도록 하는 보안 기능도 지니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 DVR를 350만∼450만원 정도인 기존제품에 비해 훨씬 싼 300만원 미만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 제품과 함께 디지털 컬러CCTV·화면분할기·모니터 등으로 영상보안시스템을 구성, 사이버아파트를 비롯해 금융기관·할인점·군부대·주차장 등 국내외 보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