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 http://www.lycos.co.kr)는 기업은행(행장 이경재)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 인터넷 관련 서비스 공동개발과 인프라 공유 등 인터넷 사업에 관한 전방위적인 상호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재테크서비스 및 중소기업 전문 사이트를 오픈, 기업은행의 사이버 대출 센터인 「스피드론 센터」를 링크시켜 사이버 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라이코스 이용자들(만 20세 이상 내국인 및 중소기업인)은 스피드론 센터를 통해 대출 신청을 한 후 24시간 이내에 e메일로 대출 승인여부를 통보해 주는 신속한 사이버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사이버 대출 서비스 외에도 라이코스코리아가 준비중인 중소기업 사이트에 기업은행이 지난 2월 개설한 「중소기업 플라자」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키로 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플라자는 창업정보, M&A, 중소기업 동향, 중소기업 상품 홍보관 등 중소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다.
라이코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기업은행은 라이코스코리아의 브랜드를 활용해 e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고 라이코스코리아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로는 처음으로 일반인 및 중소기업 사업자금 대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