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협회(회장 최석곤 http://www.esco.or.kr)가 이달부터 에너지절약기기 공동구매 시범사업과 회원사의 사업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구매 시범사업 대상 품목은 26㎜ 32W 형광등과 전자식 안정기, 전구형 형광등, 형광등용 고조도 반사갓, 인체감지 조명기구 등 고효율 조명기기이며 내년부터는 전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는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제조업체는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며 사용자는 정확한 납기를 보장받을 수 있고 염가구매와 사후관리 보증 등을 통해 가격·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상반기중으로 공제조합 설립의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올해안에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ESCO사업 현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의무화하고 협회가 이를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