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데이콤(대표 정규석)과 서버 호스팅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한 리눅스 서버 공급과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데이콤은 국내 최대의 인터넷 기간망 중 하나인 보라넷을 비롯한 대부분의 ISP가 이용하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로 인터넷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 서버 호스팅 서비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가산전자는 웹 서버 및 리눅스 전문가로 구성된 리눅스 서버 사업팀을 파견, 데이콤 서버 호스팅 부문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앞으로 두 회사는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가산전자는 또 데이콤 서버 호스팅 사업부문의 서버 공급 및 서비스 계약 체결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넷 와인터」의 판매·영업을 더욱 수월하게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산전자는 리눅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리눅스 개발자와 마케팅, 영업인력을 3월 초부터 데이콤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