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사(대표 김승정)가 철강제품 무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이스틸아시아닷컴사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에는 삼보컴퓨터·두루넷·e캐피탈 등도 대주주로 참여키로 했다.
1000만달러 규모의 자본금으로 오는 4월 출범하는 합작회사는 철강제품 관련 무역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지역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철강 전문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와 이에 필요한 물류·금융·보험·제품 검사·정보 제공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SK상사측은 『철강 전문 전자상거래 회사 설립으로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보컴퓨터·두루넷 등 기술력과 정보력이 우수한 벤처 및 정보통신업계의 사업참여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