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억원 규모의 영상벤처투자조합(SVIC영상1호)을 결성, 영상 투자에 나선 삼성벤처투자(대표 이재환)가 본격적인 영화제작 투자에 착수했다.
삼성은 최근 불을 소재로 한 재난영화 「싸이렌」 제작에 전액투자키로 한 데 이어 필름앤웍스양철집이 제작, 김문생이 감독한 SF로맨스 애니메이션 대작 「원더풀데이즈」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은 이를 계기로 영화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2호(SVIC영상2호)투자조합 결성도 추진키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