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혼수시장을 겨냥,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허니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신세대 젊은 부부들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디지털」을 강조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하고 DVD플레이어·디지털TV·노트북PC 등 각종 디지털 제품에 대한 판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혼수제품을 50만원 이상 구입하는 선착순 2만명에게 해피웨딩복권을 통해 DVD 플레이어(10명)·MP3 플레이어(30명) 등 각종 디지털 제품을 경품으로 주는 한편 혼수제품 구입 선착순 2만명에게 결혼 및 신혼여행 사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해피웨딩앨범」도 제공한다. 이 밖에 프로젝션TV 파브를 구입하면 MP3 플레이어를, 디지털 미니미니(모델명 MM-945D)를 구입하면 라디오 수신 전용 미니카세트(모델명 ST-A78)를 각각 경품으로 제공해 디지털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에 냉장고·가스오븐레인지·캠코더 등 혼수제품 8개 품목에 특별할인가를 적용, 시중판매가보다 10만∼3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예비신혼부부들을 적극 유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인터넷쇼핑몰(http://www.gosamsun.co.kr)내에 결혼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데 모은 웨딩갤러리 사이트를 개설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혼수를 장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