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실트로닉테크놀러지는 최근 자체 개발한 디지털워터마킹기술을 세계 표준으로 삼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실트로닉테크놀러지(대표 김주현)는 최근 자체 개발한 디지털음악 저작권보호기술인 워터마킹 기술을 표준으로 인증받기 위해 곧 디지털 저작권보호단체인 SDMI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SDMI가 표준제정일을 공표하고 인증심사에 들어감에 따라 오디오 저작권보호의 핵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워터마킹 솔루션 보호프로그램을 SDMI에 제출할 계획이다.
실트로닉은 개발한 두가지 워터마킹 솔루션을 자체 테스트한 결과 SDMI가 기술적인 표준안을 위해 제시한 모든 기준안을 통과했으며 이에따라 인증획득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한편 SDMI는 3월말까지 기술인증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 후 오는 3·4분기에 표준안에 의한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며 현재 SDMI에 워터마킹솔루션을 인증받기 위해 뛰어든 업체는 실트로닉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약 4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