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국제 표준화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표준화 회의를 국내 유치한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미국 등 26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품질향상에 필요한 능력심사 분야의 국제표준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능력심사분야의 국제표준은 소프트웨어의 설계, 운영, 유지보수 등 개발 전과정을 파악하고 개선하는데 지침이 되는 프로세스 개발과정의 통제 및 감리, 개발자 능력 평가 등이 포함된 프로세스 모델 개선을 주 의제로 삼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진국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에서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첨단 지식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표준과 기술정보를 획득,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키고 인터넷 기반에서 디지털경제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