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OB맥주 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단 연석 간담회에서 제17대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에 추대됐다. 박 회장은 두산그룹 2대 회장인 고 박두병씨의 3남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두산기계 전무, 동양맥주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상업회의소 한국 국내위원회 회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마케팅연구원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내달 18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5월 4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