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가 운용중인 벤처펀드인 「무한벤처투자조합1호」가 7일 기준으로 6056%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MF 이후 좌초 위기에 몰린 한글과컴퓨터 주식을 초저가에 인수한 후 벤처기업협회가 주도한 「한글과컴퓨터 살리기운동」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한기술투자가 액면가 500원에 1000만주를 인수한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7일 3만6900원의 종가를 기록, 무려 74배나 상승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