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전망대>벤처붐타고 위화감 팽배

○…벤처창업으로 정보통신과 바이오 분야가 각광받자 대덕연구단지내 일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부러움과 질투의 눈길을 보내는 등 위화감이 팽배.

정부출연연 16곳 가운데 전자통신연구원·생명공학연구소·과학기술원 등 일부 기관은 벤처창업이 몰리는 반면 기술의 제품화가 어려운 자원연·화학연·기계연·인삼연초연 등은 벤처창업의 소외지대.

기초분야 출연연 관계자는 『잘 나가는 기관에 비해 상대적인 박탈감이 크다』며 『원천기술이나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