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TV 하이라이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 6시 50분)

「카운트 다운」편. 「지각없는 사회만들기」에 동참할 팀은 지난주 화제속에 시작된 드라마 「나쁜 친구들」. 「나쁜 친구들」의 촬영현장에서 알아본 스타들의 지각현장, 그리고 지각대장을 공개한다. 「god의 육아일기」에서는 몸도 마음도 쑥쑥 커가는 재민이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 준다. 「결혼 대작전」편. 꽃피는 3월이 오면 만나기로 기약한 안문숙과 비밀의 남자 카레이서. 어느새 3월은 다가왔고 카레이서는 안문숙의 앞에 언제쯤 나타날지….

∼∼채널 톱

◇명화극장 「대부」(KBS1 밤 11시 10분)

1947년 돈 콜레오네(말론 브랜도)의 호화저택에서 막내딸 코니와 를로의 초호화판 결혼식이 거행된다. 시실리에서 이민와 모진 고생 끝에 미국 암흑가의 보스로 군림하는 돈 콜레오네. 재력과 조직력을 동원해 갖가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일을 해결해 줘 사람들은 그를 「대부」라고 부른다. 돈 콜레오네는 9세 때 그의 고향인 시실리에서 가족 모두가 살해되고 오직 그만 살아남아 미국으로 도피한 후, 밑바닥 범죄 세계를 경험하면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그후 부모의 복수를 위해 시실리로 돌아와 조직적 범죄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돈 콜레오네의 라이벌인 탓 타리아 패밀리의 마약 밀매 담당 소롯소는 돈 콜레오네를 죽이면 천하가 자기 손아귀에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그를 저격해 중상을 입힌다. 이에 돈 콜레오네의 막내아들 마이클(알 파치노)은 아버지의 저격사건을 계기로 조직에 개입해 레스토랑에서 소롯소를 사살하고 시실리로 피신한다.

◇달콤한 신부(SBS 오전 8시 50분)

명두는 영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영희는 빠듯한 경제 형편 때문에 누굴 좋아할 여유가 없어 명두의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며칠 후 미랑은 명두의 전화를 받고 한껏 멋을 내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명두는 미랑과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그만 만나자고 제안한다. 명두의 제안에 충격을 받은 미랑은 누구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지를 묻자, 명두는 자신의 마음 때문이라고 말한다.

◇열린음악회(KBS1 오후 6시)

새로운 희망이 대두되는 2000년 「봄」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젊음, 패기의 상징 그리고 힘찬 합창으로 시작되는 신형원과 꽃다지의 오프닝으로 열린음악회 문을 연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한결 가볍고 경쾌한 곡에 실어 줄 가수 주현미·태진아. 힘겹지만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윤도현밴드와 꽃다지의 노래로 막을 내린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KBS2 오후 6시 30분)

「출발 드림팀」편. 드림팀과 국내 최강의 여자씨름 올스타팀의 민속씨름 대결이 펼쳐진다. 양팀 선수들이 펼치는 막상막하의 고난도 기술로 경기는 더욱 재미있어지고…. 「새천년릴레이 슈퍼도미노」에서는 서울대 의대 국가의사고시 합격자와 함께 한다. 강호동과 뚱브라더스가 도미노 세우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샌드위치 도미노」와 전문가에게 배우는 다이어트 비법 등 첨단기술과 청년의 뜨거운 우정이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