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식품포장 등에 사용되는 한국산 페트(PET) 필름에 대해 20% 전후의 반덤핑관세를 지속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10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보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무역위원회의 지난달 자국 산업피해 긍정판정에 따라 한국산 페트 필름에 대해 13.92∼21.50%의 덤핑방지관세를 계속 부과하기로 했다.
한국산 페트 필름의 지난해 미국 수출실적은 6400만달러며 미국시장 점유율은 20.85%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