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 창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검색, 풀어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된 분석정보를 무료로 제공, 기업·연구소·대학 등의 고급 마니아들을 확보해온 아이비즈넷(대표 박병진)이 최근 사이트(http://www.i-biznet.com)를 전면 재단장하고 B2B 포털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아이비즈넷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창업에 필요한 각종 IT솔루션 추천 및 온라인 구인·구직 서비스, 자금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등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IT솔루션 추천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어떠한 사업을 어느 정도 규모로 하느냐에 따라 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온라인 상으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최초의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다.
또 구인·구직 서비스는 구직자가 익명으로 자신의 자세한 이력을 등록하고 구인자 역시 원하는 인력의 정보를 등록하면 시스템을 통해 상호 직접 연결시켜 주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아이비즈넷은 이 서비스를 특허 출원했다.
아이비즈넷은 향후 솔루션 추천기능을 넘어 솔루션의 거래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달 중 오프라인 컨설팅 업체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컨설팅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박병진 사장은 『그동안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다면 이제 실제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3단계 작업으로 실제 물품의 거래를 직접 중개하는 역할도 수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B2B 포털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