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인터넷업체들이 인터넷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속속 개설하고 있다.
대학 벤처기업인 사이버맵월드(대표 홍봉희)는 웹GIS 서버엔진과 하이퍼맵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디지털지도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멀티미디어를 결합해 전국의 관광지나 문화시설에 대한 홍보 및 인터넷예약 등 부가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 지리포털사이트 「사이버맵(http://www.cybermap.co.kr)」을 개설했다.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부일이동통신(대표 이통형)은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아이즈콤(http://www.eyescom.net)」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7일 네오웹진·네오클럽·네오채팅·네오스쿨·마이네오·네오퀴즈·웹메일 등으로 구성되는 N세대 전용 포털사이트 네오조이(http://www.neojoy.com)를 오픈했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프리눅스(대표 김영문)는 검색엔진 「프리딕」을 비롯해 프리뱅크·프리눅스·프리엔터·프리마니아 등 7개 테마형 사이트로 구성된 인터넷 포털사이트 「프리눅스(http://www.freenux.net)」를 개설해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2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엠씨코리아(대표 김종완)는 자기만의 세계를 찾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남성전용 사이트 「맨즈(http://www.manz.co.kr)」, 여성전용 사이트 「쉬즈(http://www.shez.co.kr)」, 청소년전용 사이트 「아이블루(http://www.iblue.co.kr)」를 비롯해 제3주식시장 인터넷방송 등 모두 17개 사이트로 구성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http://www.emckorea.com)를 지향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