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공급업체인 인터링크(대표 이명근 http://www.interlink.co.kr)가 출자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를 설립한다.
인터링크는 3억3500만원을 출자해 유아교육 전문사이트인 아이투비를 설립하고 올해안에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터링크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아이투비에 대해 상반기내에 5억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며 1차로 3억3500만원을 출자해 74%의 지분(6만7000주)을 확보키로 했다.
인터링크는 오는 2002년까지 아이투비에 30∼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미 시스코시스템스가 공급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벤치마킹해 저렴한 중소기업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터링크는 증권시장에서 인터넷시장 진출이 호재로 작용,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라 등 일부 중소 네트워크장비 공급업체들이 최근 인터넷시장 진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등 증권시장에서 네트워크장비 공급업체의 인터넷시장 진출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