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이 증권회사로부터 받는 거래수수료를 내린다. 증권예탁원은 오는 20일 거래분부터 증권회사가 예탁원에 납부하는 거래수수료를 기존의 0.006%에서 0.004%로 33.3% 인하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11월 수수료율을 0.008%에서 0.006%로 내렸었다. 증권예탁원의 나종목 홍보팀장은 『최근 증권회사의 위탁수수료 인하 추세에 부응, 이용자인 증권회사 및 그 고객의 증권 거래비용을 낮춰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사회에서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