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출신 벤처기업인 6명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50억원을 기증키로 했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민화 메디슨 회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김광수 두인전자 사장, 이인규 무한기술투자 사장 등 4명이 각각 10억원을, 이태석 코네스 사장, 권오일 알토스힐 벤처캐피탈 사장 등 2명이 각각 5억원 등 총 50억원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14일 오전 서울대를 방문, 이기준 서울대 총장에게 기부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벤처기업 대표들은 서울대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창업보육활동 지원과 학제간 공동연구가 필요한 첨단 학문분야 육성, 관련교수 확충에 발전기금을 써줄 것을 요청했다.
<조선희기자 s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