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소프트웨어(SW) 업체인 시그엔(대표 박인수 http://www.sig-n.com)이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리눅스 배포판인 「시큐어드리눅스」 배포판을 1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배포판이 범용 배포판이었는 데 반해 시그엔이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운용체계(OS)에 직접 탑재, 별도 보안 시스템없이 배포판에서 보안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사용자와 보안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구분해 각각의 요구에 맞게 설치될 수 있도록 돼 있다.
시그엔의 박인수 사장은 『리눅스서버의 보안 솔루션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보안기능을 구현한 리눅스 배포판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그엔은 이 제품을 오는 6월 출시하고 하반기부터는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