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가 e비즈니스 전략인 「e-@ction」과 이를 기반으로 한 70여종에 이르는 대규모 e비즈니스 솔루션을 발표하고 인터넷 비즈니스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유니시스(대표 김재민)는 16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한 「e-비즈니스 전략 및 포트폴리오 포럼」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방식을 e비즈니스 모델로 변모해가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완벽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것을 골자로 한 e-@ction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e-@ction 전략을 기반으로 은행·보험·카드·공공기관·운송·통신 등 40여종의 산업별 솔루션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인에이블링기술 등 70여종의 e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현재 보유중인 30여종의 다양한 솔루션도 e비즈니스 환경에서 구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유니시스의 e비즈니스 솔루션은 대다수 중대형 컴퓨터 업체들이 인터넷 중심의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편승해 몇가지 안되는 e비즈니스 솔루션을 급조해 선보인데 반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구체화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시스의 솔루션은 놀리지·임프리멘타서비스·아키텍처서비스·네트워크·미들웨어 통합 소프트웨어·시큐리티·엔터프라이즈서버플랫폼·휴먼인터페이션 등 e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필수적인 아키텍처 프레임워크 카테고리에 속하는 전 분야를 포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각 솔루션들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하고 이 기종 환경에서 상호운용성·트랜잭션통합·전사적인 e비즈니스 구현 등에서 경쟁사들의 솔루션과 차별화된다는 게 유니시스측의 설명이다.
김재민 사장은 『기업 조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능 프로세스를 변화시켜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컴퓨팅패러다임의 구현을 통해 고객들에게 부가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 콘셉트를 e-@ction전략으로 구체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