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아이썬인터넷, CP몰 사업위한 전략적 제휴

나우콤(대표 강창훈 http://www.nownuri.net)은 콘텐츠제공자(CP) 솔루션 업체인 아이썬인터넷(대표 최현철 http://www.cpmall.net)과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CP몰」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나우콤은 아이썬인터넷에서 개발한 웹 컨버팅 툴인 「테코웹(TECOWEB)」을 이용, PC통신환경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업자(IP)를 인터넷 환경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CP로 자동 전환해 웹에서도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나우콤은 전문인력 및 기술이 부족해 CP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IP 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웹 컨버팅 툴을 무료로 제공하여 손쉽게 CP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나우콤은 우선 만화·게임·증권 등 인기 있는 40여개 IP를 모아 오는 4월 「CP몰(http://content.nownuri.net)」을 오픈하고 연말까지 200개의 IP를 CP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나우콤은 또 CP몰 오픈과 함께 웹 어카운트 및 빌링 툴을 자체 개발해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썬인터넷도 이번 제휴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료 콘텐츠 사이트인 「CP몰(http://www.cpmall.net)」에 나우누리의 CP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