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 http://www.zoi.net)가 무료서비스 용량을 늘리고 인터넷 개인금고 서비스 가격을 대폭 인하, 무료 서비스 용량을 늘리는 등 사용자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지오이네트는 인터넷개인금고서비스 가입고객에게 기존의 5MB 무료서비스에서 용량을 대폭 늘린 20MB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료서비스 역시 기존 30MB(월 2만원)에서 60MB(월 9천원)로 용량을 늘이고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오이네트는 이와 함께 인터넷 개인금고 서비스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 CD 케이스에 콘돔을 포함시켜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콘돔이 악성 바이러스로부터 인체의 감염을 막아준다는 것과 인터넷 개인금고 서비스가 바이러스나 인위적인 조작실수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콘셉트가 일치한다고 보고 이를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오이네트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공동으로 서울·인천·수원 등지의 성인 직장인들에게 콘돔이 포함된 인터넷개인금고서비스 전용프로그램 미니CD 3만개를 특별히 제작, 집중 배포할 예정이다.
지오이네트는 기존 전용 프로그램 방식이 아닌 웹브라우저만으로 이용가능한 웹버전을 4월중 출시할 예정이며 인터넷 개인금고 서비스 외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정보상거래 커뮤니티」 서비스를 상반기중 선보일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