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SW)를 사용자들이 한자리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강남의 「인터넷플라자」에서 전자신문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월간 수상작들을 일반인에게 시연하고 이들 업체의 마케팅과 유통, 홍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SW산업의 최대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은 홍보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툴이 마련됨으로써 국내 SW산업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부는 1차로 17일 오후 6시 인터넷플라자 1층 이벤트홀에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2월 수상작인 쉬프트정보통신의 「토인비 웹 엔터프라이즈」, 애니미디어의 「다이어트 고고」 설명회와 함께 일반인이 자유롭게 수상작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월간 수상작 시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상작 이외에 자사의 SW 홍보를 원하는 업체에도 단계적으로 시연회장소를 개방해 우수제품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