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6일 대우그룹을 제외한 10대그룹 회장·명예회장의 보유주식 수를 조사한 결과 정몽헌 현대회장 3286만주, 정주영 현대명예회장 2478만주, 정몽구 현대회장 2185만주, 최태원 SK회장 1660만주, 김석원 쌍용회장 1404만주, 이건희 삼성회장 547만주 등의 순으로 평균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금액기준으로는 이건희 삼성회장이 862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주영 명예회장 3999억원, 정몽헌 현대회장 3234억원, 정몽구 현대회장 1560억원, 최태원 SK회장 1195억원의 순으로 나타나 평균 4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