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비마트닷컴, 인터넷 무역사이트 개설

실시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인터넷 무역서비스 사이트가 개설됐다.

비자비마트닷컴(대표 임동숙)은 17일 무역거래에 있어 실질적인 상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영상회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무역사이트 「비자비마트(http://www.visavismart.com)」를 20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무역사이트가 주로 오퍼 검색, 디렉터리 검색, 무역정보 제공 등 초기정보 검색 기능에 치중해왔다며 이러한 기능에 추가로 무료영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진행 및 계약 체결까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비자비마트에서 제공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넷미팅」 프로그램을 클라이언트로 채택하고 있으며 회원가입자의 경우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영상회의솔루션을 통해 개인 IP가 없이도 영상회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회사 임동숙 사장은 『해외 거래처와의 신속한 상담 진행 및 마케팅 비용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출장중인 직원과 본사, 지사와 본사간의 업무를 진행하는 데도 많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비자비마트닷컴은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무역거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벤처기업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