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커뮤니케이션이 국산게임을 대상으로 「배틀넷(Battle net)」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명산커뮤니케이션(대표 박원섭)은 타프시스템이 개발한 낚시 시뮬레이션 게임 「대물낚시광」을 시작으로 HQ팀이 개발한 「임진록2」, 트리거소프트의 「충무공전2」 등 3종의 국산 게임을 인터넷 사이트 「러시존(http://www.rushzone.com)」 통해 배틀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틀넷 서비스는 PC게임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명산은 「다이렉트 플레이 런칭」 방식의 전용 플랫폼과 서비스 엔진을 지난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명산은 다음달 타프시스템이 개발한 「대물낚시광2」와 NOG의 「바이탈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대로 배틀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산은 국산 게임의 배틀넷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메일링·채팅 서비스를 추가, 게이머들을 위한 커뮤니티 포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