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의 인터넷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산업자원부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 SCM(유통총공급망관리) 민관합동추진위원회」 4차회의를 갖고 POS보급률이 가장 높은 식품 및 생활용품 부문을 중심으로 SCM 시범사업을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까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계획서를 확정짓고 오는 4월 사업자를 선정, 상반기중에 ISP를 완료하고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카탈로그에 대한 표준 및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SCM 시범사업 및 전자카탈로그 등 인프라구축에 유통부문 매칭펀드형식으로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SCM 시범사업에는 롯데쇼핑, 롯데마그넷, 신세계이마트, LG유통 등의 유통업체와 풀무원, 한국피앤지 등 제조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