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토털 솔루션 업체인 케이디엔스마텍(대표 정대식 http://www.kdnsmartec.co.kr)이 일본 교통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케이디엔스마텍은 최근 일본 히타치사와 한·일 양국에서 스마트카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내년부터 연간 150억원어치인 500만장의 교통카드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히타치의 기술 및 인력을 지원받아 스마트카드 개발 및 생산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 교통카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전자화폐용 스마트카드 등을 일본시장에 공급, 수출물량을 늘리는 한편 히타치와 공동으로 스마트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사업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국내에서도 히타치사와 공동으로 스마트카드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달 말 스마트카드 토털 솔루션 개발을 위해 설립하는 연구개발 전담 자회사에 히타치사로부터 20%의 지분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