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새로운 디지털신호처리기(DSP) 코어인 「C28x」에 기반한 「TMS320C2000」 플랫폼을 발표하고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새 코어로 디지털제어 제품 설계자는 별다른 비용증가 없이 고성능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공학,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같은 새로운 영역의 응용제품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TI측의 설명이다.
이번 「C28x」 DSP 코어는 컨트롤러 명령, 400밉스(MIPS : 1밉스는 초당 100만개 명령어 처리) 처리능력, 32비트와 64비트 수학연산능력을 갖춘 최적화 32비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기존 솔루션보다 20배 이상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코드효율을 제공하고 0.09마이크론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공정기술이 적용됐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