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대표 이홍선)가 전자상거래 관련 인증서비스 업체인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에 40억원을 투자한다. 또 소프트뱅크 소속 파트너 한 명을 한국전자인증 사외이사로 참여해 경영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소프트뱅크 이홍선 사장, 한국전자인증 신홍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웹브라우저에서 인식되는 인증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는 전자인증서비스 전문업체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이번 투자와 관련 이홍선 사장은 『인터넷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안·인증과 같은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한국전자인증이 가진 기술력, 서비스 신뢰성 등을 고려해 이번에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전략적 제휴와 투자 유치 업체 가운데 인증 솔루션을 선택할 경우 한국전자인증 서비스를 적극 추천할 계획이며 앞으로 인증과 보안 분야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