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3월 4주 총평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3월 넷째주에는 한국캐드캠서비스의 「케이몰드」, 마이미디의 「애드캐쉬」, 한국정보통계의 「웹택스」, 엔키아의 「옴니워커」, 미르시스정보기술의 「미르메일」, 아이비아이의 「넷피아」가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금형설계자를 위한 3차원 금형설계 프로그램인 「케이몰드」는 금형에 필요한 부품을 라이브러리로 만든 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기 때문에 라이브러리 조합만으로 금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케이몰드」는 단순한 금형 설계뿐만 아니라 금형의 재질과 표면 정보를 감안한 설계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외산 소프트웨어(SW)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캐드 프로그램 도입을 망설였던 금형 업체에 적당한 제품이다.

「애드캐쉬」는 15초짜리 멀티미디어 CF광고를 개인 컴퓨터상에서 방영하고 이를 시청하는 사용자에게 광고수익금을 지불하는 멀티미디어 인터넷 광고 시스템이다. 애드캐쉬를 컴퓨터에 설치하고 원하는 시각을 설정해놓으면 사용자는 광고 시청 횟수에 따라 사이버머니 형태로 광고수익금을 받는다. 특히 회원의 성별·나이·직업 등의 특성에 따른 광고를 선별해 방영함으로서 광고효과를 높게 만든다.

「웹택스」는 복잡한 지방세정업무를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세정자료에 대한 별도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지 않은 지방 세정업무를 전산화해 각종 자료를 자동으로 취합, 월별·세목별·시군별 징수액 추이와 시군별 징수율 등 다양한 분석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ands.co.kr/webtax/index.html)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통합 관리 SW인 「옴니워커」는 분산돼 있는 조직의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베이스, 응용시스템 등 모든 전산 자원을 하나의 브라우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가의 관리 서버가 없어도 사내의 모든 전산 자원을 관리할 수 있고 자바 언어를 채택해 사용자 필요에 따라 클라이언트서버 방식 혹은 웹 방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웹메일 솔루션인 「미르메일」은 리눅스 기반으로 제작해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비용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메일 데몬으로 샌드메일이 아닌 큐메일 서버를 사용해 다수 사용자 처리와 처리속도 향상을 가져왔다. 또 큐메일 자체의 데이터베이스 접속을 다르게 조정해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할 수 있으며 게시판, 방명록 등 기존 프로그램을 쉽게 연동할 수 있어 콘텐츠 구성이 용이하다.

「넷피아」는 영문으로 된 홈페이지 주소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한글 도메인네임 시스템이다. 한글 이외에도 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하며 메일확인 기능, 채널 기능, 즐겨찾기, 메일 주소록 기능 등 편리한 부가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 전국 상호명에 따른 전화번호, 지도 검색 서비스, 증권정보 검색, 실시간 뉴스 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