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게임물에 대한 심의수수료가 하나로 통합된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그동안 가정용과 업소용으로 구분 징수해 온 게임 심의 수수료를 4월부터 업종 구분 없이 통합 1건으로 징수키로 하는 한편 이에 대한 수수료도 대폭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국내 게임물의 경우 가정용·업소용 각각 10만원을 받아 온 심의수수료가 일괄 13만원만을 징수하게 되며 국외 게임물도 20만원으로 평균 33% 인하된다.
영등위는 이와 함께 최근 등급심의 대상에 포함된 온라인게임 등급 분류에 따른 심의수수료 조항을 신설, 내달 12일부터 건당 13만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