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미디어 정보시대(대표 문규학)가 소프트뱅크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동안 최대주주였던 나래앤컴퍼니 이홍선 사장이 갖고 있던 지분을 모두 소프트뱅크코리아(SBK)에 넘김으로써 이뤄졌다. 소프트뱅크미디어측은 외국 자본이 지분의 50% 이상을 넘길 수 없는 현행 미디어법에 따라 50%에 조금 못미치는 지분을 SBK가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PC위크 한국판 등 IT 전문 잡지를 발행해온 소프트뱅크미디어는 앞으로 출판사업과 함께 IT전문 세미나, 콘퍼런스 등 이벤트와 「ZDNet(지디넷)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