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최근 미국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인 옴니키즈(Omnikeys)사를 설립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옴니키즈는 초기 자본금 50만달러로 100% 한국정보공학의 자본 투자로 설립됐으며 사장과 부사장은 한국정보공학의 유용석 사장과 임영철 부사장이 겸임한다.
옴니키즈는 앞으로 한국정보공학의 인터넷 검색엔진 레이더를 비롯해 인터넷 보안 솔루션 인터가드, 지식관리시스템(KMS) 리파지웨어 등의 솔루션을 미주 및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한편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의 첨단 기술 동향 및 시장 흐름을 수집하는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옴니키즈는 우선 한국정보공학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수개월동안 필드테스트 및 제품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앞으로 미국 현지 대학들과 산학 협동을 비롯해 주요 SW업체들과의 전략제휴를 추진해 옴니키즈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이 회사를 1∼2년 후에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