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탁(대표 차민호)이 교보증권과 주식을 자동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오토스탁」서비스를 다음달 10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토스탁서비스는 투자자가 미리 매수매도에 따른 가격 등 조건을 설정하면 시스템이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세계 최초의 주식자동매매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가등락시 일정비율의 주식을 반복적으로 사고 파는 분할매매를 자동으로 실시해 차익을 누적하거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에 서툰 일반인들은 분할매매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고, 바쁜 직장인들도 간단하게 투자조건을 설정해 놓는 것만으로 최적시점을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주식을 운용할 수 있다.
오토스탁서비스는 또 이번에 완전자동거래를 구현하게 되어 사용자들이 무선단말기로 받은 추천주문내역을 이용해 별도로 증권사에 주문을 낼 필요도 없어졌다.
네티즌이 오토스탁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교보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교보증권 인터넷 사이트(http://www.kyobotrade.com)에 접속, 오토스탁서비스 코너에서 자동매매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때 투자종목·투입금액 등 거래조건을 입력하면 이 조건에 따라 매수매도가 자동으로 주문되는 자동매매테이블이 생성되어 자동적인 주식거래를 실시할 수 있다.
한편 오토스탁은 서비스 이용자들이 최적의 종목과 조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제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