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포항공대는 이번 학기부터 「학생 연구프로그램」 과목을 신설, 2학년 이상 학생들이 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디어를 내 학교측 심사에서 통과하면 직접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고 300만원까지 연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3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학교측은 이들로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제출받아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 중 10개 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연구결과를 제출받아 벤처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등을 따져 창업지원, 지원업체와의 연결 등 지속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