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다우인터넷(대표 문상환)과 이 회사의 통합메시징서비스(IMS)인 큐리오(http://www.kr.Qrio.com)에 앤티바이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안철수 소장과 문상환 다우인터넷 사장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바이러스, 인터넷 웜, 트로이목마 등 최근 인터넷으로 무차별 확산되고 있는 각종 악성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업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우인터넷은 큐리오에 안철수연구소의 앤티바이러스 엔진인 워프를 탑재해 전자우편 첨부파일의 바이러스 감염여부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안철수 연구소측은 이번 제휴에 대해 『네티즌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함으로써 건전한 메시징서비스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우인터넷의 큐리오는 지난 9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회원 수가 10만을 넘어선 IMS 서비스로 여기에 제공될 안철수연구소의 워프 엔진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 치료 기능을 제공하는 바이러스 방역엔진으로 독립적인 모듈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돼 어떤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이식해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