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30일 정부의 「채권시장 선진화정책」에 따라 수작업에 의존, 단일통합시스템으로 운영되던 채권매매시스템을 일반채권매매와 국채딜러간매매로 분리하고 전산자동화해 오는 4월 3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채권매매시스템을 분리, 일반투자자의 매매참여가 쉬워지고 전산자동화로 국채수익률을 실시간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채권시장가격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소는 장내외채권 1만3000여 종목의 기본정보와 호가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화면을 개발, 체크단말기를 통해 제공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