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장비업체인 케이씨텍이 미래산업에 이어 벤처기업을 발굴·투자·지원하는 「벤처 인큐베이터」로 변신한다.
케이씨텍은 30일 『현재 13개 벤처기업에 출자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도카이카본과 코리아파이오닉스 등 2개사는 올3분기안에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벤처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벤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카이카본과 코리아파이오닉스는 케이씨텍이 50%씩의 지분을 보유, 최대주주로 있으며 흑연제와 가스정화기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전공정업체다.
케이씨텍은 반도체 관련업체가 아닌 도우메디텔같은 의료기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벤처 투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