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디즈」(http://www.indiz.com)라는 인터넷방송국을 개설, 주목받고 있는 지존인터미디어(대표 이세리)가 한국계 미국 벤처기업인 DVBS(Digital Video Broadcast Systems)와 전략적으로 손잡고 인터넷방송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지존인터미디어는 인터넷방송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일 오후 2시 서울 아미가호텔에서 동영상 전송기술을 보유한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인 DVBS사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인디즈」를 통해 인터넷 독립방송을 선언, 획기적인 동영상 전송 기술을 필요로했던 지존인터미디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한국의 인터넷방송업체를 찾아왔던 DVBS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윌리엄 방씨(한국명 방헌균)가 대표로 있는 DVBS사는 별도 프로그램 다운로드없이도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받아볼 수 있는 획기적인 인터넷 동영상 전송기술을 보유한 전문 벤처기업으로 「IMVC」라는 이름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법인전환한 지존인터미디어는 인터넷방송을 비롯해 오프라인과 연계한 사이버임대업, 전자도서관 등 다양한 인터넷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