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터넷월드 2000-스프링 개막

e비즈니스 및 인터넷기술 전시회인 「춘계 인터넷월드 2000」이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IBM·시스코·인텔 등 정보기술 선도업체들을 포함, 전세계 500여개 인터넷기업들이 참석, e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최신 인터넷기술과 이슈에 관한 각종 기술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기술 콘퍼런스에는 아메리카온라인의 스티브 케이스 CEO, IBM의 인터넷 기술담당 존 패트릭 부사장, 인텔의 신 맬로니 수석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도 새롬기술·미래랩 등 인터넷기업들이 참가하며 세계 e비즈니스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100여명의 관련업체 전문가도 참관할 예정이다.

「인터넷월드」는 약 28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비즈니스 및 기술 콘퍼런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홍콩·싱가포르·인도·호주·뉴질랜드에 이어 한국에서 오는 6월에 개최된다.

한편 이번 「춘계 인터넷월드 2000」 전시회와 관련된 각종 뉴스는 인터넷 사이트(http://www.internetnews.com/iwlive/spring2000/)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