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투비즈, 파워텍 투자 조인

기업간전자상거래(B 2 B)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비즈투비즈(대표 전근열 http://www.biztobiz.co.kr)는 3일 파워텍에 지분 51.2%를 넘기는 방식으로 20억5000만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즈투비즈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리타워그룹 및 아시아넷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색엔진 기술 수출과 해외 전자상거래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비즈투비즈는 지난해 11월 B 2 B의 기초 인프라인 검색엔진 개발을 완료했으며 4일부터는 기업체의 인터넷 홍보와 구매·판매담당자의 구매·판매상품 검색 편의성을 개선한 「양방향 온라인 다중 견적시스템(EDI)」을 탑재한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파워텍은 국제적인 투자회사인 리타워그룹과 아시아넷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최근 인터넷 홀딩컴퍼니를 선언한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근열 사장은 『올해 말까지 파워텍에서 1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체 디렉터리 검색엔진 구축과 해외홍보로 한국의 인터넷 무역정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투자조인식에서 파워텍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파트랜드(대표 신한철)에도 26억원을 출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