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대표 장영승)이 그간 기업대상 그룹웨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업체로는 드물게 본격적으로 e마켓플레이스의 구축과 선점에 자원을 집중, 향후 전자상거래시장의 주도업체로 부상할 계획이다.
나눔기술은 e마켓플레이스라는 거대한 산업별 네트워크를 실현시킬수 있는 각종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것은 물론 지분투자 등을 통해 e마켓플레이스 개설과 운영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나눔기술은 물류와 패션 분야의 e마켓플레이스를 먼저 구축키로하고 자금조달과 솔루션 개발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물류분야에서는 30년간 물류서비스를 해 온 전문업체인 로지스피아와 공동출자, 이달 초 물류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로지스피아(http://www.logispia.com)를 개설, 항공·해운 등의 종합 국제물료 대행서비스를 웹상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나눔기술은 로지스피아에 30% 지분을 참여했으며 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각종 솔루션 제공은 물론 운영도 담당하게 된다.
또 패션분야에서는 킴벌리언, 섬유저널 등과 합작으로 패션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패션비투비(http://www.fashionb2b.co.kr)를 역시 이달 초에 구축할 예정이다.
나눔기술은 솔루션 관련 기술력과 전문지인 섬유저널의 정보력과 콘텐츠, 킴벌리언의 기획 및 영업력을 결합해 패션비투비를 국내 패션산업의 전자상거래를 주도하는 사이버장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눔기술은 앞으로 관련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 분야의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 공급은 물론 마켓구축과 운영에 참여해 전자상거래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